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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merin
   [예레미야 강해 7-02]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백성이 받는 재앙
본문 : 렘 7:16-34               (#533,194,306,469)
제목 :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백성이 받는 재앙

一.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한다.(16)
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범죄하고도 회개하지 않는 유다 백성을 위해 평안을 간구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는 그들이 불순종하여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였기 때문이다(13). 사 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회개와 순종이 없는 기도, 영으로 하지 않는 기도는 아무리 많이 해도 하나님께서 듣지 않는다.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고 기도를 많이 해도, 죄를 지으면서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고 눈을 가리우고,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

삼상 28: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지 아니하시므로. 사울이 군급한 일을 당하여 여호와께 물어보았지만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여 주시지 않으므로 심히 답답한 가운데 빠졌다. 사울은 하나님과의 기도가 막히고 심령이 어두워지고 흑암을 만난 것이다. 아무리 기도하여도 은혜가 안 되고 하나님의 감동이 없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는 정신이 없고 신앙양심을 버렸고, 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二. 하나님의 진노와 분한이 임한다.(17-20)
유다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 섬기는 일에 열중하여 하늘의 황후에게 전제를 드렸으므로 재앙이 임하게 되었다.

하늘 황후는 앗수르와 바벨론인들이 섬기는 신으로, 이 신은 자연계의 생식력을 촉진한다는 하늘의 일월성신을 말한다. 므낫세 왕 당시에는 유다 내에 메소포타미아의 다른 신들과 함께 이 하늘 황후 '이쉬타르'를 경배하는 일이 유행하였으며, 주전 5세기경 애굽에서도 이 여신이 숭배되었다. 이 신을 숭배하기 위해 아이들은 나무를 주워오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고 여인들은 과자를 만들었다. 이처럼 우상을 위한 행사가 가정에서도 행해졌으며, 가정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런 은밀한 일은 요시야의 개혁 당시에도 규제하기가 대단히 어려웠다. 그래서 요시야의 개혁은 성고하지 못하였다. 대하 34:3-5 오히려 어렸을 때 곧 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구하고 그 십이 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케 하여 그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하여 버리매 무리가 왕의 앞에서 바알들의 단을 훼파하였으며 왕이 또 그 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거기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 제사장들의 뼈를 단 위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케 하였으며. 8세에 왕위에 오른 요시야가 왕이 된 지 12년 곧, 20세 때에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우상을 다 제하여 정결케 했다. 요시야왕이 산당을 헐고 각종 우상들을 찍어 빻아 가루를 만들어 무덤에 뿌리고 우상을 섬기던 제사장들의 무덤을 파 뼈를 단 위에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케 하였다. 유다 나라에서만 우상을 철폐한 것이 아니고 북 이스라엘 나라에까지 가서 우상을 전부 훼파하고 찍어서 가루로 만들어 버렸다. 열왕기하 23:13-14에 요시야왕이 전에 솔로몬왕 때 세워 놓은 우상들을 철폐했다고 했다. 솔로몬은 주전 950년경 사람이고 요시야왕이 우상을 철폐한 때는 주전 620년경이므로 약 350년 동안 우상을 그냥 두었던 것이다. 역대 왕들이 우상을 철폐하면서도 그것은 철폐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것을 요시야왕이 완전히 철폐한 것이다.

유다 사람들이 이방신들까지 끌어들여 섬김으로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으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진노와 재앙을 자취한 것이며, 결과적으로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까지 살라지게 되었다. 그들이 성전 생활을 하여 왔지만 그 성전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이며, 아울러 전 민족과 짐승, 그리고 들나무와 땅의 소산까지 심판을 받게 되었다. 주전 586년 유다가 멸망한 후에도 일부 남은 자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애굽으로 내려갔는데, 그들은 거기서도 하늘 황후에 대한 제사를 드리며 우상을 버리지 못하였다. 렘 44:17-18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정녕히 실행하여 우리의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방백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 여신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대저 그 때에는 우리가 식물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였더니, 우리가 하늘 여신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핍절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 유다가 멸망한 근본원인은 그들이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이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전에 유다 땅에서 하늘 여신을 섬길 때에는 식물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앙을 받지 않았으나, 요시아 왕 때에 하늘 여신에게 분향하고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 모든 것이 핍절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했다고 하였다. 그들이 전에 잘 살고 복을 받은 것은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고 지금 칼과 기근에 멸망하게 된 것은 우상을 섬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유다 백성이 유다에 있을 때 잘된 것은 하나님이 잘되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기가 복 받을 길로 걸어가면 복을 받고 멸망받을 길로 걸어가면 멸망을 받는다. 오늘날 성도 중에도 자기는 바로 서지 않으면서 축복 기도만 받으면 복 받을 줄로 아는 사람이 많이 있다. 이러한 생각은 어리석은 것이다. 자기 자신이 복 받을 행동을 해야 복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다른 사람이 기도해 주어도 복을 받지 못한다. 자기가 복을 받을 만한 믿음의 길로 걸어가면 복을 받게 되고, 믿음을 떠나 화를 받을 길로 걸어가면 화를 받게 되는 것이다. 애 3:39 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 죄로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

칼빈의 우상숭배 이해, 이신열/고신대
헬라어로 우상은 ‘비실재’(非實在)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교의 우상은 유일하고도 참된 하나님에 대해서 비현실적인 거짓 신을 뜻하는 것이다. 우상은 인간의 심중 내면에서 일어나는 열정의 목표물이 표상된 것 즉, 재산, 권력, 명예 등을 갖고 싶어하는 열망과 충동이 표출되어 나타난 것이다. C.F.D. 몰은 “우상 숭배란 자기를 신에게 봉사로 드리려는 것보다 자기 목적 때문에 신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우상 숭배의 본질은 보다 많이 가지고자 원하는 욕망이며, 따라서 무엇을 얻으려는 욕망에 자신의 모든 생활을 맡기는 사람은 하나님이 설 자리에 물질을 놓는 것으로  신이 아닌 물질을 예배하는 이것이 곧 우상숭배이다.

첫째, 우상숭배는 참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간 자신의 생각에 의해 고안된 하나님으로 대체하려는 교만하고 불신앙적인 시도이다. 여기에 언급된 “자기들의 역량대로 신을 상상해 내는 것”은 하나님을 자신의 손아귀 아래 넣고 그를 자신 아래 종속시키려는 시도를 가리킨다.

둘째, 우상숭배에는 하나님에 대한 경멸이 동반된다. 칼빈은 인간의 본성을 영구적인 우상 제조 공장으로 묘사했다.61) 우상의 신들은 제작된 신들이며 허구적인 신들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된 신들의 형상은 어느 정도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셋째, 우상숭배는 그 자체로서 모순적이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인간의 범주 속으로 끌어 내리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하나님은 형상으로 조각되고 우상으로 섬김을 받게 된다. 하나님을 인간의 차원으로 격하시켜 자기 아래 종속시키고 대담하게 무시하고 경멸하려는 측면을 지니게 된다.

출 7:25-26 너는 그들의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고 그것에 입힌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며 취하지 말라 두렵건대 네가 그것으로 인하여 올무에 들까 하노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가증히 여기시는 것임이니라.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와 같이 진멸당할 것이 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극히 꺼리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당할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마침내는 진멸하여 그들의 이름이 천하에서 도말되게 해주실 때 그들의 모든 우상을 불사르고 그 우상에 입혀진 은이나 금을 탐내지 말라는 것이다. 그 은이나 금을 탐내다가 올무에 걸려들어 우상을 섬기게 되면 반드시 멸망한다는 것이다.


三. 이 세대에서 끊어버리신다 (21-34)
칼빈은 “너희 희생에 번제물을 아울러 그 고기를 먹으라” 한 말씀이 하나님께서 조롱조(嘲弄調)로 하신 말씀이라 하였다. 그들이 아무리 많은 희생의 제물을 드려도 하나님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다만 자신들의 연회를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번제는 희생 제물을 모두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인데, 그 고기를 먹으라는 것은, 그들이 드렸던 번제가 단순한 고깃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희생과 번제가 주는 교훈은 그 짐승의 희생이 자기들의 죄를 대신하여 죽는 것임을 알고 자기들의 죄를 회개함과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의 희생의 속죄를 믿는 것이다. 이러한 신령한 의미를 깨달아 말씀을 순종하여 드리는 희생과 번제를 하나님은 받으신다. 즉, 희생과 번제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 결과로서 드려지는 것이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의식적인 희생과 번제를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제사를 거절하셨다. 시편 51: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의식적으로만 드리는 제사와 희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순종하는 마음을 기뻐하신다. 사 1:12-13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신령과 진정으로 제사 드리지 않고,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러 성전에 오는 것은 성전 마당만 밟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전 마당만 밟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분향은 하나님 앞에 향불 피우는 것인데, 영적으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지 않고 중언부언하는 기도,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기도를 하므로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가증히 여겼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는 성회로 모여서도 서로 시기, 분쟁, 미워함, 다툼, 뇌물 수수 등의 악을 행하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계명을 주시고 순종하라고 명령하셨다. 번제나 희생에 대해 언급한 것도 있으나,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 순종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순종하지 않으면, 번제와 희생도 아무 소용이 없으며, 하나님이 그것을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해야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며 그들이 복을 받게 된다. 참으로 복 받는 길은 의식적인 제사가 아니고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가 명한 모든 길로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에는 소극적인 면과 적극적인 면이 있다. 소극적인 면은 “하지 말라”는 것(365가지), 즉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맹세하지 말라,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것 등이고, 적극적인 면은 “하라”는 말씀인데(248가지) 하나님을 사랑하며 몸 바쳐 희생하며 복음을 전하며 의를 이루며 공의를 베풀며 진실하며 원수를 사랑하는 것, 안식일을 지키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 등이다. 성도가 죄를 이기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해 나갈 때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 하나님을 섬기는 법도를 잘 지켜서 그대로 하는 것이 여호와의 길로 행하는 것이다. 그 길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이지만 거기에 생명과 평안과 영생이 있다. 새벽 기도하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과 성경을 읽고 상고하며 하나님의 성전에서 봉사하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멀어진 것이요 여호와의 명한 모든 길에서 떠난 것이다.

제사보다 순종이 더 중요하다(23-26).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기 위해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는 조금도 관심을 두지 않고 다만 의식 절차만 거치면 그것으로 그들의 의무를 다하는 것으로 오해하였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를 통과하는 동안 하나님의 명령을 청종치 아니하고, 하나님을 등지고 마음이 강팍한 대로 행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 권면하고 책망도 하고 위로도 해주고 사랑으로 인도하려고 했으나 그들이 회개하기는커녕 그 선지자들의 말을 청종치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목을 곧게 하여 더욱 악을 행했다.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기로 아예 작심을 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김을 암시하고 있다. 고대 역본들을 참조하면,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오히려 후회했다. 이런 지적은 그들의 조상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 생활을 할 때 종의 근성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다시 애굽으로 가서 종살이하고 싶어했던 것(출17:3)과 똑같은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28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국민이라 진실이 없어져 너희 입에서 끊어졌다. 하나님께서 이제는 유대인들을 불순종하는 백성으로 판정하고 소망을 두지 않았다. 그 사실을 먼저 예레미야에게 알게 해주시고 또 예레미야를 통해서 유다인들에게도 알게 하셨다. 그들이 그렇게 소망 없이 된 것은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29절에 “예루살렘아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자산 위에서 호곡할지어다”라고 하셨다.

머리털을 베어 버리는 것은, 하나님께 바치는 사람으로서 자격을 상실한 것과 수치를 당하는 것을 상징한다. 구약 시대에 나실인으로 하나님께 바치는 기간에는 머리털을 베지 않고 있다가 더럽히면 머리털을 밀어 버렸다(민6:9-12). 그것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자의 자격이 상실된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집인 성전에 가증한 우상을 만들어 세우고 숭배하는 악을 행하였다. 하나님 보다 더 귀히 여기고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더 지배를 받는 것이 다 우상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명령만 순종해야 할 터인데 세상 세력이나 권력 있는 사람에 의해 운영된다면 성전에 우상을 들인 것이 된다.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교회, 말씀대로만 순종하는 교회가 참된 교회이다. 성전을 더럽힐 경우 하나님께서 그 성전을 멸하시고 그 백성도 징벌하신다.

1) 살육의 골짜기에서 죽임을 당한다. (30-32)
유다 사람들이 힌놈의 아들 골짜기 도벳이라는 곳에 사당을 짓고 우상을 섬기며 그 자녀들을 번제로 불살라 그 우상의 손에 갖다 바쳐 그 아이가 타 죽을 때에 우상이 그 제사를 기뻐 받는다고 믿고 잔악한 일을 행하였다. 힌놈의 아들 골짜기'는 예루살렘 남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그들은 거기에 '도벳'이란 사당을 건축하였다. '도벳'은  '태우는곳'을 의미하는 아람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아하스와 므낫세 통치 기간에 이곳에서 사람을 제물로 바쳐 태워 죽인 일이 있었다(왕하16:3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힌놈의 아들 골짜기는 지옥을 상징하는 곳으로서 시체를 던지는 골짜기로, 모든 악한 자를 기다리는 영원한 죽음 또는 고통을 상징하기 위해 사용된 말이다(칼빈). 유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떠나서 이와 같은 악한 일을 행하였으므로 장차 하나님이 원수의 군대를 보내 우상 섬기던 유다인들을 다 그곳으로 끌어다가 죽여 그 곳을 살륙의 골짜기가 되게 하겠다고 하셨다. 또 그 시체들은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되고,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는 기뻐하는 소리와 즐기는 소리가 다 끊어지고 그 땅이 황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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